흐미~날씨봐라 햇빛은 반짝 모래알은 반짝
이님에 날씨 매일 폭염이고이~ㅋ
몇칠전 신랑이랑 대구 갔다왔는디
몇시간 볼일 보는 동안에도 뜨거운 공기가
풀풀~ 빨리 볼일보고 집으로 갔음 좋겠다는
생각이 막 들고이~
몇칠있음 제사땜시 대구 또 가야되는데
벌써부터 우찌갈까 걱정부터 앞서고 끙~
더위를 많이타서 겨울에는 팔팔하니
아우~더위 정말싫오ㅋㅋ
대구 갔다오는 길에 저번에 먹었든 냉짬뽕이
더운데 냉짬뽕은 안시키고 맘 바뀐 울서방님
땜시 꽃게해물짬뽕 먹고 왔답니당
바닷가 쪽이라 여름 휴가차 바닷가로
오늘은 여기 중화요리집도 손님들이 엄청많고
시원한 냉짬뽕 시켜어야 하는디 울서방님땜시
메뉴를 바꿔시켜 후회만 잔뜩~
얼음그릇 냉짬뽕을 포기하고 시킨
새우 한마리가 들어있었답니다
꽃게 해물짬뽕은 2인분부터
사람은 두사람인데 꼬마전복 이랑 새우도
두마리는 넣어줘야지 하나씩 넣어주시면
서로 싸워라는건지 우찌라는건지ㅋㅋ
면을 좋아하는 나는 면부터 시식
면발은 다시봐도 땡글하니 좋다좋아
꼬마전복이랑 새우 한마리씩 밖에
문어도 가위로 싹뚝싹뚝~먹기좋게 짤라주고
신랑이 가위로 짤라놓은 문어와
보기에는 엄청 먹음직스럽고 맛나보이졍
보기에만 그런게 아니라 얼큰한 국물이랑
땡글한 면은 굿 맛나요 ㅎㅎ
근디 아공 내입이 너무 고급인지
먹는 도중에도 신랑이랑 냉짬뽕 먹을껄
나..근디 여보야 와~이거 먹자고했는데...
신랑..인터넷검색하니까 여기
나..다시는 다른메뉴 먹자고 하지마라...
신랑..맛있다 카든데 우린 싱싱한 문어나
신랑..오냐~니말이 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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